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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udio on.a + jongjin lee (KNU)
프로젝트 대상부지의 지구단위 계획에 따르면 부지 남쪽에 지구 전체를 이어주는 녹지공간이 존재한다. 이 선형적인 녹지공간이 우리 대지에 이르러서는 부지 안쪽으로 팽창되어 들어오며 녹지가 연장된다. 부지 동쪽은 월드컵대로 공원의 녹지와 연결될 수 있도록 메스를서북쪽 모서리에 배치하였다. 이 두 개의 녹지가 메스 남쪽의 광장을 통해 서로 소통한다. 이 광장은 월드컵대로로 연결되어 대로에서부터 단지 내부로 사람들을 유입시키는 입구가 된다. 광장은 지역 주민을 위한 개방형 공간이 되어 임업 관련 전시 및 시민체험 시설이 들어서게 된다.
부지 주변은 아직 지구단위계획만 존재할뿐 구체적으로 계획되지 않은 상태로서 미래에 어떤시설이 어떤 형태로 들어오게 될지 불확실한 상황이다. 이에 우리는 주변 환경에 영향을 받지 않는 중성적인 정방향의 메스를 제안하여 향후 일어날 모든 계획에 열린자세를 취하고자 한다.
목구조를 가장 효율적으로 쓸 수 있는 모듈과 콘크리트구조가 가장 효율적인 모듈은 서로 다르다. 지하 공간은 콘크리트 구조로 계획 되어야만 했기 때문에 본 계획안은 콘크리트 구조 위에 얹힌 목구조가 되어야만 한다. 이에 우리의 가장 첫 과제는 두 모듈의 비례체계를찾는 것이었다. 계획안은 콘크리트에 가장 효율적인 8m x 8m 를 기본 모듈로 하여 상부의 목구조에선 이 모듈을 둘로 나눈 4m x 4m로 변주되어 전개된다.
무표정한 외부를 대신하여 내부에 보이드를 구축하여 공간이 돋보이는 계획안을 제안하고자 한다. 로비를 통해 메인홀에 도착하면 5층까지 뚫린 아트리움 사이를 들쑥날숙 놓여있는 볼륨들을 마주하게 된다. 볼륨 상부에는 각 층의 메인홀들이 위치하고 이 메인홀들은 5개의 층을 통해 서로 관통하며 공간을 더욱 풍부하게 만들어 준다. 이 메인홀은 외부의 수평적인 거리를 수직적으로 적층해 놓은 수직가로이다. 옥상정원층에 동서남 세 방향으로 놓인 측창은 하루 종일 메인홀에 햇빛을 드리우며 공간에 생명을 불어넣어 준다. 측창에는 자동루버를 달아서 필요에 따라서 빛을 조절하여 근무환경에 지장을 주지않도록 계획하였다.
목구조의 아름다음은 그 수려한 구조에서 나온다. 글루램 기둥과 CLT 벽으로 구성된 본 계획안은 가능한 모든 곳에서 구조를 들어내어 건물 내부 어디에서나 천장에서 관찰되는 건물의 구조미를 느낄 수 있게 계획하였다. 실링이 구조를 가리지 않게 하기 위해 모든 설비는 노출하여 계획하고 설비의 덕트와 스프링쿨러의 설비라인 자체가를 건물의 디자인 요소로 사용하였다.
현재 우리나라에서 적용 가능한 고강도 하이브리드 부재인 구조용집성판을 이용한 목조건축 구조 시스템을 적용하여 계획된 본 계획안은 한옥의 결구방식을 차용하여 한옥의 목구조의 이미지를 건물내부에서 재현하고자 노력하였다. 이런 디테일을 통해 본 프로젝트가 진화된 21세기의 한옥의 프로프 타입을 제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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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젝트 대상부지의 지구단위 계획에 따르면 부지 남쪽에 지구 전체를 이어주는 녹지공간이 존재한다. 이 선형적인 녹지공간이 우리 대지에 이르러서는 부지 안쪽으로 팽창되어 들어오며 녹지가 연장된다. 부지 동쪽은 월드컵대로 공원의 녹지와 연결될 수 있도록 메스를서북쪽 모서리에 배치하였다. 이 두 개의 녹지가 메스 남쪽의 광장을 통해 서로 소통한다. 이 광장은 월드컵대로로 연결되어 대로에서부터 단지 내부로 사람들을 유입시키는 입구가 된다. 광장은 지역 주민을 위한 개방형 공간이 되어 임업 관련 전시 및 시민체험 시설이 들어서게 된다.
부지 주변은 아직 지구단위계획만 존재할뿐 구체적으로 계획되지 않은 상태로서 미래에 어떤시설이 어떤 형태로 들어오게 될지 불확실한 상황이다. 이에 우리는 주변 환경에 영향을 받지 않는 중성적인 정방향의 메스를 제안하여 향후 일어날 모든 계획에 열린자세를 취하고자 한다.
목구조를 가장 효율적으로 쓸 수 있는 모듈과 콘크리트구조가 가장 효율적인 모듈은 서로 다르다. 지하 공간은 콘크리트 구조로 계획 되어야만 했기 때문에 본 계획안은 콘크리트 구조 위에 얹힌 목구조가 되어야만 한다. 이에 우리의 가장 첫 과제는 두 모듈의 비례체계를찾는 것이었다. 계획안은 콘크리트에 가장 효율적인 8m x 8m 를 기본 모듈로 하여 상부의 목구조에선 이 모듈을 둘로 나눈 4m x 4m로 변주되어 전개된다.
무표정한 외부를 대신하여 내부에 보이드를 구축하여 공간이 돋보이는 계획안을 제안하고자 한다. 로비를 통해 메인홀에 도착하면 5층까지 뚫린 아트리움 사이를 들쑥날숙 놓여있는 볼륨들을 마주하게 된다. 볼륨 상부에는 각 층의 메인홀들이 위치하고 이 메인홀들은 5개의 층을 통해 서로 관통하며 공간을 더욱 풍부하게 만들어 준다. 이 메인홀은 외부의 수평적인 거리를 수직적으로 적층해 놓은 수직가로이다. 옥상정원층에 동서남 세 방향으로 놓인 측창은 하루 종일 메인홀에 햇빛을 드리우며 공간에 생명을 불어넣어 준다. 측창에는 자동루버를 달아서 필요에 따라서 빛을 조절하여 근무환경에 지장을 주지않도록 계획하였다.
목구조의 아름다음은 그 수려한 구조에서 나온다. 글루램 기둥과 CLT 벽으로 구성된 본 계획안은 가능한 모든 곳에서 구조를 들어내어 건물 내부 어디에서나 천장에서 관찰되는 건물의 구조미를 느낄 수 있게 계획하였다. 실링이 구조를 가리지 않게 하기 위해 모든 설비는 노출하여 계획하고 설비의 덕트와 스프링쿨러의 설비라인 자체가를 건물의 디자인 요소로 사용하였다.
현재 우리나라에서 적용 가능한 고강도 하이브리드 부재인 구조용집성판을 이용한 목조건축 구조 시스템을 적용하여 계획된 본 계획안은 한옥의 결구방식을 차용하여 한옥의 목구조의 이미지를 건물내부에서 재현하고자 노력하였다. 이런 디테일을 통해 본 프로젝트가 진화된 21세기의 한옥의 프로프 타입을 제시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