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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복지센터의 시대적 책무
우리에게 익숙한 명칭인 동/읍/면 사무소는 2007년부터 동/읍/면주민센터라는 명칭을거쳐, 최근에는 행정복지센터로 새롭게 거듭났다. 이름의 변화에서도 알 수 있듯이 행정자치부와 보건복지부의 허브적 역할로 기존의 단순한 행정사무의 기능을 넘어 지식,교육,문화,휴식,레저등 다양한 기능이 복합된 새로운 공간으로 변화되었다. 정보의 전산화는 많은 행정적 절차(업무)를 간소화 시켰으며,이제 행정복지센터는 기능적인 행정서비스가 주 목적이 아닌 시민들의 일상 사이에서 소통과 공유의 장이 되며, 다양한 활동을 지원하는 지역별 커뮤니티 거점시설로 변화되고 있다. 각 마을(동)마다 존재하는 행정복지센터는 그 마을의 문화 사랑방으로 존재해야 한다. 행정복지센터의 공간은 유연해야 하며 변화가능해야 하고, 누구나 쉽게 접근하고, 개방된 평등적인 공간이 되어야 한다.
대지의 경관적 이해
대지와 주변을 살펴보면 새로 조직된 도시의 모습을 볼 수 있다. 대지의 남측면으로 큰 스케일의 아파트가 건물의 뒷 배경이 되며 주변으로는 용적률을 높게 최우기 위한 상가들의 흔적들이 보인다. 대지의 동측으로는 다세대 다가구 주택들이 위치해 있으며 그 뒤편으로 나즈막한 필봉산의 형상이 보인다. 대지앞 사거리 대각선에는 도시공원이 있어 경관적으로 열려있으며, 동측으로는 지상철로 단절된 오산대역을 연결하는 유일한 보행육교가 있어 출퇴근 시간에 많은 시민들이 지나가는 길과 접속 되어 있다.
비워서 열린 공간
새로 조직된 도시 풍경은 작은 상점의 오래된 간판도, 상점들 사이의 골목길도 없다. 4~10층 정도의 높은 밀도의 상업적 건물로 가득찬 거리는 역세권에서 보여주는 흔한 풍경이다. 우리는 행정복합센터의 1층 일부를 들어 올려 골목길을 만들고 책놀이터, 이벤트데크, 작은무대를 계획하여 경관적, 공간적 연속성을 의도하면서 다양한 관계의 가능성을 만들고자 한다.
형태가 가지는 공공성
대지 주변 높은 아파트와 사각 형태의 상가 건물들 사이에서 공공적 성격을 띈 행정복지센터는 주변 건물들과 다른 형태와 형식을 가져야 한다. 틈을 벌려 앞산의 경관을 받아 들이며, 사선으로 계획된 지붕을 통해 인접한 아파트에서 바라보는 시야의 방해를 최소화 해야 한다. 사잇 공간으로 만들어지는 경관과 가로경관에 부족한 오픈스페이스를 확보하기 위한 전략과 방향으로 진입마당, 베란다, 옥상정원의 외부 공간을 계획하였다. 주변에 찾아볼 수 없는 독특한 경사 지붕의 건물은 무표정한 일상의 도시풍경에서 또다른 표정으로 자리잡기를 기대한다.다양한 행위가 펼쳐질 다목적실과 프로그램실은 박공천장이 주는 형태감을 내부로 가져와 그곳을 이용하는 시민들에게 다채로운 공간감을 선사해 줄 것이다. 더불어, 층마다 열려있는 베란다는 일상의 쉼과 휴식을 제공 하며, 위험상황시 탈출구의 역할도 할 수 있도록 하였다.
행정복지센터의 시대적 책무
우리에게 익숙한 명칭인 동/읍/면 사무소는 2007년부터 동/읍/면주민센터라는 명칭을거쳐, 최근에는 행정복지센터로 새롭게 거듭났다. 이름의 변화에서도 알 수 있듯이 행정자치부와 보건복지부의 허브적 역할로 기존의 단순한 행정사무의 기능을 넘어 지식,교육,문화,휴식,레저등 다양한 기능이 복합된 새로운 공간으로 변화되었다. 정보의 전산화는 많은 행정적 절차(업무)를 간소화 시켰으며,이제 행정복지센터는 기능적인 행정서비스가 주 목적이 아닌 시민들의 일상 사이에서 소통과 공유의 장이 되며, 다양한 활동을 지원하는 지역별 커뮤니티 거점시설로 변화되고 있다. 각 마을(동)마다 존재하는 행정복지센터는 그 마을의 문화 사랑방으로 존재해야 한다. 행정복지센터의 공간은 유연해야 하며 변화가능해야 하고, 누구나 쉽게 접근하고, 개방된 평등적인 공간이 되어야 한다.
대지의 경관적 이해
대지와 주변을 살펴보면 새로 조직된 도시의 모습을 볼 수 있다. 대지의 남측면으로 큰 스케일의 아파트가 건물의 뒷 배경이 되며 주변으로는 용적률을 높게 최우기 위한 상가들의 흔적들이 보인다. 대지의 동측으로는 다세대 다가구 주택들이 위치해 있으며 그 뒤편으로 나즈막한 필봉산의 형상이 보인다. 대지앞 사거리 대각선에는 도시공원이 있어 경관적으로 열려있으며, 동측으로는 지상철로 단절된 오산대역을 연결하는 유일한 보행육교가 있어 출퇴근 시간에 많은 시민들이 지나가는 길과 접속 되어 있다.
비워서 열린 공간
새로 조직된 도시 풍경은 작은 상점의 오래된 간판도, 상점들 사이의 골목길도 없다. 4~10층 정도의 높은 밀도의 상업적 건물로 가득찬 거리는 역세권에서 보여주는 흔한 풍경이다. 우리는 행정복합센터의 1층 일부를 들어 올려 골목길을 만들고 책놀이터, 이벤트데크, 작은무대를 계획하여 경관적, 공간적 연속성을 의도하면서 다양한 관계의 가능성을 만들고자 한다.
형태가 가지는 공공성
대지 주변 높은 아파트와 사각 형태의 상가 건물들 사이에서 공공적 성격을 띈 행정복지센터는 주변 건물들과 다른 형태와 형식을 가져야 한다. 틈을 벌려 앞산의 경관을 받아 들이며, 사선으로 계획된 지붕을 통해 인접한 아파트에서 바라보는 시야의 방해를 최소화 해야 한다. 사잇 공간으로 만들어지는 경관과 가로경관에 부족한 오픈스페이스를 확보하기 위한 전략과 방향으로 진입마당, 베란다, 옥상정원의 외부 공간을 계획하였다. 주변에 찾아볼 수 없는 독특한 경사 지붕의 건물은 무표정한 일상의 도시풍경에서 또다른 표정으로 자리잡기를 기대한다.다양한 행위가 펼쳐질 다목적실과 프로그램실은 박공천장이 주는 형태감을 내부로 가져와 그곳을 이용하는 시민들에게 다채로운 공간감을 선사해 줄 것이다. 더불어, 층마다 열려있는 베란다는 일상의 쉼과 휴식을 제공 하며, 위험상황시 탈출구의 역할도 할 수 있도록 하였다.